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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일침, 외신들도 놀랐다! 무엇 때문에?

쩝쩝 박사 2022. 2. 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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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원한 국민 영웅 김연아가 최근 인스타로 러시아 피겨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를 개인 SNS 인스타그램으로 비판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thlete who violates doping cannot compete in the game. This principle must be observed without exception. All players’ efforts and dreams are equally precious(해석: 도핑을 위반한 운동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하며 모든 선수들의 노력과 꿈을 똑같이 소중하다.)

 

김연아 선수가 일침을 날린 문장입니다. 소트니코바 사건 당시에도 묵묵히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전혀 하지 않았던 김연아 선수였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스케이트 타는 김연아
출처 : 김연아 인스타그램
스케이트 나는 카밀라 발리예바
러시아 피겨선수 카밀라 발리예바

러시아 피겨선수 16세의 카밀라 발리예바는 성인 무대 첫 시즌에서부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여자 싱글 총점 272.71점, 쇼트프로그램 90.45점 프리스케이팅 185.29점 역대 최고 점수 보유자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러시아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금지 도핑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되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자격정지였지만 갑작스럽게 번복하여 14일 발리예바의 올림픽 출전이 승인이 되었습니다.

16세의 어린나이에 도핑에 적발되어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고 외부에서 비판이 거센 상황입니다.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NBC 해설위원인 조니위어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도핑 테스트에 대해 양성판정을 받았으면 대회에 절대 나가선 안 된다. 다른 선수들에게 너무 불공평한 일"

 

피겨스케이팅의 전설 카타리나 비트(57, 독일)도 "너무 부끄러운 일이며 어른들이 책임져야 할 문제, 도핑은 스포츠에서 영원히 금지되어야한다. "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평소 언행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조심스러웠던 김연아 선수이지만 많은 이들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어린 선수가 도핑을 사용하여 선수생활을 정상적으로 이어간다는 사실에 피겨스케이팅의 전설로서 목소리를 내준 것 같습니다.

 

화장품을 들고있는 김연아
출처: 김연아 인스타그램

 

이에 미국 폭스스포츠는 "김연아 선수가 출전을 금지해야한다는 흔치 않은 일침을 해 놀랐다."라고 밝혔고,

CNN에서는 "간혹 근황만 전할 정도인 김연아 선수가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라며 놀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정한 결과가 이루어져야 하는 스포츠에서 도핑은 절대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영향력 있는 피겨계 전설로서 따끔한 일침을 잘 날려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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